국민은행 금융·통신 융합서비스 ‘리브엠’ 출시
국민은행, 금융·통신 융합서비스 ‘리브엠(Liiv M)’
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새 서비스 ‘리브엠(Liiv M)’을 통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(MVNO·알뜰폰)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다.
앞서 국민은행의 MVNO 기반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서비스(금융규제 샌드박스)로 지정된 바 있다.
‘리브엠’서비스는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합리적인 요금제 제공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.
리브엠의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무료로 제공한다. 가입자는 월 사용 데이터 용량만 선택하면 된다. 급여나 4대 연금 이체,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,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보유, 스타클럽 등급 할인, 본부집단신용대출 등 제휴기관 할인과 같은 통신비를 할인할 뿐만 아니라, 개통월을 포함해 6개월 간은 금융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월 1만 2000원의 통신요금을 기본 할인으로 적용한다. 이 밖에 LTE 요금제와 MVNO 최초로 5G 요금제도 출시한다.
국민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국내 사용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 무제한 제공 등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. 12월 중순 경엔 ‘셀프 개통’, ‘친구결합 할인’,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, 유심(USIM)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금융·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.